대박 역대급 간증 #새롭게 하소서 연광규 목사님
https://www.youtube.com/watch?v=m5iOoUHzBh4
나를 용서해 주세요.
간첩의 아들이 선교사가 되기까지
아버지의 정체
출연자의 아버지는 남한에서 활동한 고정간첩이었다. 그는 북한에서 내려온 무장 군인들과 정보를 주고받고, 사람을 데려오거나 보내는 임무를 수행했다. 그러나 세 번째 임무를 수행하던 중 국군과 총격전을 벌이다 복부 관통상을 입었다. 혀가 말려들어가 기도가 막히는 상황에서도 혀를 고정시키고 장기를 감싸는 등 극한의 의지로 살아남아 북한으로 복귀했다. 이후 그는 김일성으로부터 국기훈장 1급을 받으며 김일성고급당학교에 입학했다.
부모님의 만남과 성장 과정
출연자의 어머니도 특수부대 소속이었다. 낙하 훈련 중 부상을 입어 전상자 병원에서 치료받았고, 그곳에서 출연자의 아버지를 만나 사랑을 키웠다. 아버지는 공로로 인해 김일성에게서 사슴고기, 산삼, 귤 등의 특별한 선물을 받으며 비교적 풍족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총상 후유증으로 건강이 악화되었고, 간경화, 폐결핵 등 합병증으로 인해 출연자가 12살이 되던 해에 세상을 떠났다.
어린 시절과 싸움의 기술 습득
아버지를 잃은 후, 그는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어머니는 아들을 강하게 키우기 위해 직접 싸움의 기술을 가르쳤다. 특수부대 출신이었던 어머니는 멱살을 잡혔을 때, 상대를 제압하는 법 등 실전 기술을 전수했다. 그 결과 출연자는 학교에서 맞던 아이에서 때리는 불량배로 변했다. 이후 폭력과 강탈을 일삼으며 점차 사회 불량아로 성장해 갔다.
이모부의 죽음과 감옥 생활
고난의 행군 시기, 가족을 부양하려던 이모부는 중국에서 식량을 구하다가 북한 당국에 붙잡혀 고문을 받다가 사망했다. 출연자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군 상관을 폭행했고, 결국 그가 사망하면서 살인죄로 10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회령 전거리 교화소에서 수감 생활을 했고, 극심한 영양실조와 질병으로 인해 3년 만에 병보석으로 풀려났다.
탈북과 기적적인 만남
감옥에서 배운 ‘중국에서는 흰 쌀밥을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떠올리며 생존을 위해 탈북을 결심했다. 탈출 도중 북한군에 발각되었으나 극한의 공포 속에서 초인적인 속도로 도망쳐 중국 땅을 밟았다. 그는 우연히 한 조선족 선교사의 집을 찾았고, 그곳에서 목욕과 새 옷, 배불리 먹을 음식을 제공받았다. 선교사는 그에게 기도를 해주었고, 출연자는 생애 처음으로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들었다.
성경과의 첫 만남
그는 선교사의 집에서 우연히 성경을 발견했다. 하지만 진화론을 배운 그에게 창세기의 내용은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이후 기독교 서적을 읽으며 점차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선교사의 모습을 통해 신앙의 힘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배신과 시험
어느 날, 북한에서 넘어온 탈북자 가족을 도와주었지만, 그들은 다시 돌아와 선교사의 집을 털었다. 출연자는 자신도 의심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분노했고, 도둑들을 직접 잡기 위해 그들의 발자국을 따라갔다. 결국 그들을 발견하고, 무기를 들고 다가가며 복수를 결심했다.
도둑을 잡았지만, 예상치 못한 반응
북한에서 넘어온 탈북자 세 명이 선교사의 집을 도둑질했다. 출연자는 발자국을 따라가 도둑들을 발견하고, 기습해 결박한 뒤 선교사님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도둑을 잡아 정의를 실현했다고 생각한 그는 큰 칭찬을 받을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나 선교사는 창고 문을 열어보고는 출연자를 향해 "너도 사람이냐?"라며 꾸짖었다.
도둑들에게 무릎 꿇은 선교사
선교사는 도둑들을 풀어주고, 그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했다. "내가 너희가 필요한 것을 묻지 않고, 내가 주고 싶은 것만 주었기 때문에 너희가 죄를 짓게 되었다."라는 말에 도둑들은 충격을 받았고, 결국 그 자리에서 회개하며 예수님을 영접했다. 이 장면을 지켜본 출연자는 큰 감동을 받아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했다.
성경 공부와 신학교 진학
출연자는 이후 성경을 읽기 시작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선교사의 권유로 신학교에 가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내 백성을 인도하라"는 말씀을 주셨다. 그는 신학교에서 성령 체험을 했고, 깊은 회개와 함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신하게 되었다.
북한 선교사로 파송, 다시 체포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그는 성경책, 십자가, 설교 CD 등을 들고 북한으로 다시 들어갔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던 중 체포되어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고, 4년 후 석방되었다. 이후 여호와니 지하교회를 세우고 선교 활동을 이어갔으나, 다시 들켜 도망치며 3년 동안 바다에서 떠돌았다.
하나님의 기적적인 보호
표류하던 중 극심한 기근과 갈증 속에서 그는 극동방송 설교를 듣고 힘을 얻었다. 곧 러시아 상선이 지나가 조난 신호를 보내 살아남았다. 그러나 북한 당국의 감시가 심해지면서 결국 한국으로 탈북을 결심했다.
한국에서의 사역과 통일을 위한 준비
한국에 온 후, 그는 남북한 청년들이 하나 되는 비전으로 ‘비전 유니피케이션’을 설립했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영어를 배우며 북한 선교를 준비했다. 하나님은 그곳에서도 ‘통일광장 기도회’를 시작하게 하셨고, 그는 통일을 위한 사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북한의 가족과 미래의 비전
출연자의 어머니는 북한에 남아 있으며, 동생은 이미 세상을 떠났다. 그는 언젠가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 복음 통일을 이루는 것이 자신의 사명임을 확신하고 있다.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정치나 국제 정세가 아니라 오직 복음과 기도뿐"이라며, 하나님께서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셨듯이 북한의 문도 열릴 것이라고 믿는다.
마치며...
어떻게 이런 고귀한 간증을 들을 수 있을까... 처음 입장부터 끝까지 모든 것이 은혜로웠다.
예수님의 사람이란 이런 존재이구나, 그 지옥과 같은 북한의 삶에 다시 뛰어들어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그 목사님의 마음...
정말 믿기지 않는 선교사님들의 삶을 보며... 내가 지고 있던 십자가는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기도 했다.
이번 주 일요일에 주님이 선물해 주신 넘치게 강력한 간증이었다. (#새롭게하소서 최고...)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