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ok6NKA5Kvlk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됩니다. 낯선 것을 마주하는 용기 저는 광고를 만드는 유병욱입니다. 2003년, 광고업계에 입문한 지 2년 차였던 저는 더 창의적인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스스로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퇴근 후 ‘크리에이티브 심화 과정’이라는 수업을 듣기 시작했어요. 그 강사는 스타 광고인이셨던 박웅현 CD였고, 수업 중 한 가지 과제를 주셨습니다.익숙한 것이 아닌, 낯선 것에서 찾기“당신이 생각하는 크리에이티브한 것을 가져와 보세요. 단, 익숙한 것이 아니라 낯선 것에서 찾아보세요.” 저는 ‘낯선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불교 미술을 선택했습니다. 미술은 중학교 때부터 저에게 커다란 벽이었거든요. 미술 선생님이..